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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베이비붐세대 65세 진입 첫해 노인분야 예산 1조원시대 열었다 [출처] - 국민일보
인천효행장려지원센터
2020-04-01 12:57:34
 
인천시, 베이비붐세대 65세 진입 첫해 노인분야 예산 1조원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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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올해 노인분야 예산을 지난해 9264억4000만원보다 20% 증액된 1조1176억8000만원으로 늘리고, 어르신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경제적 어려움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의 노인인구는 지난해 기준 38만4548명으로 이는 전체인구 295만7026명의 13.0%인 수준으로, 인천은 특・광역시 중 울산 다음으로 젊은 도시에 속한다. 하지만 전체 인구의 13.7%를 차지하는 베이붐세대(55년생~63년생)가 65세로 진입하는 올해, 인천시는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최우선 과제로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개발과 노인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천시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도 맞춤형 노인복지를 확대 추진한다.

특히 어르신의 삶이 행복한 인천, 소외 없이 누리는 맞춤형 노인복지와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시는 올해 기초연금 대상을 확대하고, 안심폰, 치매안심마을 확대, 시립요양원 설립 등 어르신에 대한 공공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일자리 사업을 다양화하고, 경로당·복지관 등의 여가 공간을 산뜻한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힘쓴다.

시는 사회적인 보호가 절실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촘촘한 돌봄사업을 펼치고, 저소득 어르신의 생활안정에도 힘쓰기로 했다.

우선, 인천시는 올해부터 저소득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효(孝)드림 복지카드를 제공한다. 건강, 식사, 위생관리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연 8만원의 복지카드를 지급한다. 인천의 4만1421명의 어르신이 올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2일 효의 날에 지급할 계획이다.

또 기초연금 최대 30만원 지원 대상을 소득하위 20%에서 40%로 확대해 낮은 노후 소득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복지가 확대된다. 올해 27만7753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센터와 국민연금공단 뿐 아니라 복지로(www.bokjiro.go.kr)에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부터 기존 6개였던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기존 사업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초기독거노인 자립지원, 지역사회자원연계로 중복 지원이 금지되어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상담을 거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점이 큰 차이다. 신청은 주민센터로 할 수 있고,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가구와 조손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이다.


인생 2막을 펼치는 어르신의 활력있는 삶을 위한 일자리·여가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인천시는 지역 내 설치를 원하는 경로당 1054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구립 경로당 10곳의 유휴공간을 공유부엌·작은도서관 등 테마가 있는 커뮤니티공간으로 꾸며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즐기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어르신의 교양·취미생활 및 사회활동 참여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해 왔다. 올해도 인천 미추홀구 관교노인복지관, 옹진군 백령노인문화센터, 서구 원당동과 당하동, 연희동 구립경로당 3개소, 계양구 목상동 구립경로당 등 6개가 새롭게 문을 연다. 또 부평구 남부권역노인문화센터, 남동 노인복지관, 만수권역 어르신건강문화센터, 옹진군 영흥가족돌봄문화센터가 연 내 착공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으로 노인일자리를 지난해 대비 8371개 늘어난 4만109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인천시의 올해 노인일자리 전체 사업비는 145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38억원이 늘어나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액됐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경륜전수 자원봉사 등 공익활동 3만3700개, 우리학교아이지킴이, 실버카페, 천연비누 제조, 가사돌봄서비스 등 시장형사업 3990개,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 700개, 노인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27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어르신의 역량과 경력,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 추진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인천시교육청과의 협력사업인 방과후교실에 참여하는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학습지도로 학습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12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니어 초등학교 아동 돌봄사업’이 있다.

특히 인천도시공사 협력사업인 임대주택 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같이가유 노인일자리 사업’(60명),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인지적·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 ‘우리아이 시니어선생님’(1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장기요양보험제도 허위·부당 급여청구예방에 기여하는 ‘시니어 장기요양 보험 통합서비스 지원사업’(76명) 등도 진행된다.

시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급여 현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비매칭사업비 외에 시·구비 3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인천특화사업에 참여하는 200명의 어르신들에게 월 40만 원의 급여를 지원한다.

시는 또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복지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인천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 보호를 위해 지난해 8414명에 이르는 어르신에게 안심폰을 지급해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 돌봄안전망을 마련했다. 쌍방향 영상통화와 온도·습도·동작 감지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술기반 안심폰으로 거동불편 등 지속 관찰이 필요한 요보호 독거노인의 건강 및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한 치매, 중풍 등 중증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 편리하고 좋은 환경의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천 시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한다. 국·시비 78억원을 들여 남동구 도림동 386의8에 지상 3층, 전체 넓이 2714㎡ 규모로 마련할 계획이다. 개원 예정 시기는 2022년이며, 총 115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4개 치매 전담실(48명)과 일반 병실 등을 갖추게 된다.

올해 인천시의 10개 군·구에 치매 친화 환경을 갖춘 치매안심마을이 조성된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 가족이 주민의 도움과 관심으로 안전하게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할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로 커뮤니티 케어 체계가 잘 갖춰진 동네를 뜻한다.

2019년에 중구 무의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동, 주안7,8동, 숭의4동, 서구 연희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주민과 상가의 종사자들이 치매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10개 군·구 모두에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함과 동시에 우리시는 ‘치매안심마을 알리기’ 홍보 캠페인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백령도에 옹진군치매안심센터의 문을 열었다. 군·구별로 각 1곳씩 치매안심센터가 마련돼 있으며, 2018년 문을 연 ‘두뇌톡톡! 뇌건강학교’는 치매 인식개선과 편견해소를 위해 마련된 커뮤니티 공간으로 인천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연간 1만50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앞으로는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관리전문인력 교육장으로도 활용하여 ‘두뇌톡톡! 뇌건강학교’ 역할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시는 효행장려 및 효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하고,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프로그램 개발 등 고령친화 노인복지 정책 기반 조성에도 힘쓴다.

시는 올해도 초·중·고 효행교육, 효행강사 양성, 효문예제 개최, 효의날 기념식 등 날로 세대 간 단절과 갈등을 해소하고 어르신 공경 등 효행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를 지속 펼친다. 인천시의 ‘가족사랑 효문예제’는 다양한 세대가 자유롭게 효를 즐기고 표현하는 행사이며, 인천시 효의 날인 10월 2일에 진행되는 ‘인천시 효의 날 기념식’에는 유치원생들의 효 국악공연, 중학생들의 효댄스 등이 마련돼 시니어와 청년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매년 꾸며졌다.

2017년도 7월에 개원한 ‘효행장려지원센터’는 고령사회를 대비한 시민 의식 조사와 노인, 부부, 학생 등 전세대를 대상으로 한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전개해 현대사회에 맞는 효 문화 조성 및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매년 장년층의 노부모 부양실태 등을 조사해 시민들의 의식 변화를 파악하고 있으며, 초·중·고교 청소년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효행 실천 교육과 효강사 양성 교육을 지속 확대 중이다. 또 부부·부모님과 자식들이 함께하는 효캠프 등 젊은 세대들의 효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고 수평적 효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7년 말 문을 연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5060 이상 세대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인천시 개방형 경로당 활성화 방안, 인천시 시장형 노인일자리 개발전략 등 정책개발 및 연구 ▲인생재설계를 돕는 인생캠프, 앙코르커리어교육, 50+공모전 등 ‘즐거운인생 사업’ ▲돌봄종사자 권익향상 사업 등을 펼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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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181040&code=611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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